요양원 | 추석명절에는 영상통화로 가족의 건강과 복을 빌었어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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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-10-01 11:24 조회453회 댓글0건본문
이번 추석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영상을 통하여 어르신과 가족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.
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기저질환 환자들이 머무는 곳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매우 약하기에 안타깝지만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.
이러한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.
간혹 '창밖으로라도 한 번 뵐 수 없느냐'는 요청에 '요양원 내 출입 자체가 안된다'고 대답해야 하는 저는 마음이 더 안 좋습니다.
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에전과 같이 서로 왕래하며 함께 손을 잡고, 포옹하고, 음식을 나누고....
영상통화 하는 내내 어르신들이 가족들과 반갑게 인사하고, 웃고, 손 흔들고...
특별히 손주 며느리를 만나 어색하면서도 반가워 좋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.
'맛있는 것 많이 드셨나'는 질문에 '그래'라고 대답하시는 모습은 참으로 천진하십니다.^^
지금 주방에서는 시설장과 선생님이 여러가지 전을 굽고 있습니다.
맛있는 추석음식 더 대접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고마울 따름입니다.
부디 건강히 생활하시기 바랍니다.
해피추석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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